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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과 지주택(지역주택조합)의 차이는 무엇일까? 본문
일반분양과 지주택(지역주택조합)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반분양이란 무엇일까?
먼저, 일반 분양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청약을 받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청약이 미달되는 경우 미분양 신고를 하고,
우리가 흔히 들었던 줍줍 분양을 진행하게 됩니다.
일반분양은 처음부터 입주 날짜가 정해져 있습니다.
건설사도 그 기간에 맞춰서 공사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공사기간은 택지개발지구내에 토목공사가 완료된 곳이라면 2년에서 2년 반 정도 걸리고,
택지개발지구가 아니라면 2년 반에서 3년 반 정도의 공사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반 분양은 입주 날짜에 맞춰서 이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지역주택주합(지주택)이란 무엇일까?
지역주택조합은 일정한 자격 조건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서 공동으로 땅을 매입하고 집을 짓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조합원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아파트나 주택을 설립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입주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고, 사업 진행도 예상만 할 수 있을 뿐 언제 어떻게 진행이 이루어지는지는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조합원 모집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고,
사업이 진행되는 대로 날짜가 움직이기 때문에 입주 날짜를 알 수 없습니다.
분양가의 차이
일반 분양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분양가가 정확하게 확정되어 기재되어 있습니다.
반면 지역주택조합은 초기 분양가는 보통 일반 분양가에 비해서 가격이 착하게 형성됩니다.
그래서 지주택으로 시세차익을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분양가가 나온 후 사업이 지지부진해져서 입주까지 공사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추가분담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분양가가 얼마라는 이 금액은 확정된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입주 시 추가로 분담해야 하는 추가분담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꼭 생각하셔야 합니다.
당첨 가능성의 차이
일반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특별공급, 일반공급, 1순위, 2순위로 진행되고,
당첨이 되어야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지역이라면 경쟁률이 높아서 당첨 가능성이 그만큼 떨어지지만
내가 특별공급 대상자에 해당된다면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주택은 처음에는 1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그다음 2차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냥 모델하우스에 선착순으로 가서 계약을 하거나, 계약금을 선착순으로 보내는 등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분양에 비해 당첨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동 호수 선정의 차이
일반분양은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서 당첨자를 선정하여 무작위로 동호수를 배정합니다.
그러므로 운이 좋아야 로열동, 로열층에 당첨될 수 있습니다.
지주택은 모델하우스에 가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 호수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가는 사람이 로얄동, 로얄층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청약통장 사용 여부의 차이
일반 분양은 청약통장을 사용해서 내가 원하는 아파트에 해당하는 청약 일자에
청약홈에서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첨자 발표일에 당첨이 됐다면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그 통장은 재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지주택은 청약통장을 사용해 신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내가 원하는 지역이 분양을 한다면 그때 청약통장을 사용해서 청약할 수 있습니다.
지주택은 위험부담이 커서 많이들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동안에 많은 사고들도 있었구요.
그러나 요즘에는 지주택으로 진행하더라도, 땅 구입을 90프로 가까이해 놓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 위험부담은 많이 줄었습니다.
공사가 진행이 될까, 언제쯤 될까, 마음 졸이셨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되고 있어서
요즘 들어 지주택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곳에, 내가 가고 싶은 곳의 아파트라면,
더 많이 공부하고 주위 환경 등을 잘 살피고, 정보를 얻어 간다면
위험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현명한 투자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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