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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시장 흔드는 전셋값 폭락 본문
월세시장 흔드는 전셋값 폭락
아파트 전세 가격이 급락하면서 월세시장에 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월세 가격은 전세 급락에도 최근까지 오름세를 보였으나 전셋값 하락세가 가팔라지자 월세 산정 기준인 전셋값이 내리는데 월세는 왜 안 내리냐는 세입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역전월세난이 심각한 일부 단지는 내린 전셋값을 기준으로 임대차 계약이 이뤄지면서 대·소형, 고·저가 아파트 간 월세 역전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2월 21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 주변 공인중개업소에선 급락한 전셋값을 근거로 임대차 보증금과 월세를 낮추려는 세입자와 오른 금리를 들어 월세를 낮출 수 없다는 집주인 사이의 기싸움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전용면적 84㎡(25평)의 월세 시세는 보증금 1억 원에 300만-350만 원으로 금리가 오르기 전인 재작년 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10억원 안팎이던 전셋값은 7억 원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전셋값이 내렸는데 월세는 왜 안 내리냐는 질문에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예전엔 전·월세 전환율이 3%대였는데 요즘은 오른 금리를 반영해 4%대로 계산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실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달 보증금 3억원에 월세 190만 원,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170만 원 등 완전 월세나 전세로 환산했을 때 시세보다 낮은 계약이 상당수 이뤄졌습니다.
비슷한 생활권에서 집값이 비싼 아파트와 낮은 단지 사이의 역전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매매 시세가 17-18억 원 가량인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 84㎡가 이달 보증금 6억 원, 월세 115만 원에 임대차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매매시세가 19-20억원인 잠실동 리센츠에선 보증금 7억 원에 월세 70만 원짜리 계약이 나왔습니다.
전환율을 4%로 계산하면 헬리오시티는 월315만원, 리센츠는 303만 원 정도를 부담하는 셈입니다.
월세의 기준인 전셋값이 널뛰기하는 탓에 이 같은 혼란이 초래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과 이달 이뤄진 잠실 리센츠 전용84㎡ 전세 계약의 경우 보증금이 최소 8억 원에서 최대 12억 5천만 원으로 차이가 4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월세 계산의 근거도 천차만별입니다.
중개업소에 따라 어떤 곳은 급매물을 제외하고 전환율 3%로 월세를 계산하고, 다른 곳에선 급전세 시세를 기준으로 전환율 4%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급락한 전세 가격을 반영해 같은 단지 전용114㎡(34평)아파트가 전용 84㎡(25평) 보다 싸게 계약된 사례도 있습니다.
성동구 행당한진타운의 전용114㎡는 지난달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40만 원에 임대되었습니다.
전환율 4%를 적용, 보증금 4억 원에 월세 40만 원은 완전 월세로 환산하면 월 173만 원 정도입니다.
같은 달 전용 84㎡가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240만원에, 이달엔 보증금 1억 5천만원에 월세 220만 원에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것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물론, 동과 층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안정될 때까지는 이 같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월세는 생활비에 포함되는 성격이 있어 한번 올라가면 잘 내려가지 않는다.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면 결국 월세도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은 그 과정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이현일·박시온·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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